— 웹 퍼블리셔의 기술, 부업으로 돈 찍는 법

직장인의 부업, 나도 할 수 있을까?
근로자의 삶은 간단하다. 회사에 시간을 팔고 그 대가로 월급을 받는다.
하지만 문제는… 이 월급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.
"아, 이 돈으로는 택도 없는데?"
그래서 많은 직장인들이 부업을 찾아 나선다.
배달 대행, 택배 상하차, 서빙 같은 오프라인 알바부터
블로그, 구매대행, 유튜브, 전자책 판매 같은 온라인 사업까지.
"하루 4시간 블로그 작업으로 월 천만 원 벌었습니다!"
"해외 구매대행으로 디지털 노마드가 되었습니다!"
"전자책 하나로 경제적 자유 달성!"
이런 성공 스토리를 보고 나도 혹해서 뛰어들었지만, 결과는 처참했다.
상위 1%가 될 자신도 없고, 뭔가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.
그렇다면…
나는 그냥 내가 가장 잘하는 웹 퍼블리싱을 부업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?
그게 제일 빠른 길이었다.
내 기술, 돈 되는 구조로 만들기
주변을 보면, 가장들이 생활비와 교육비 때문에 퇴근 후에도 투잡을 뛰는 경우가 많다.
퇴근 후 배달을 하거나, 주말마다 물류 상하차를 뛰는 친구들도 있었다.
하지만 나는, 운전대 대신 키보드를 잡기로 했다.
내 기술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니까.
그래서 크몽, 숨고, 재능넷 같은 플랫폼에 나를 광고하기 시작했다.
- 단순 텍스트 퍼블리싱 → 2만원
- 기본 페이지 코딩 → 5만원
- 커스텀 UI/UX 구현 → 10만원 이상
"엥, 고작 2만원 벌겠다고 그렇게 열심히 한다고?"
그런데 말이다, 퍼블리싱 작업은 보통 한두 개 페이지만 하는 게 아니다.
나는 실제로 2만원짜리 단순 텍스트 페이지를 200개 작업한 적이 있다.
주말도 없이, 공휴일도 없이, 단 4일 만에 모든 페이지를 완성했고,
그 결과 400만 원 이상을 벌었다.
…그리고 그렇게 내 휴일도 함께 삭제되었다.
재능 플랫폼이 좋은 이유
재능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은?
내가 직접 영업할 필요가 없다는 것!
내가 상품을 올려두면, 플랫폼이 알아서 홍보해준다.
물론 CS 응대나 고객 관리는 필요하지만,
굳이 내 목소리를 높여 "사세요! 사세요!" 외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.
플랫폼이 대신 세일즈를 해주니,
나는 그저 내 일에만 집중하면 된다.
체력, 시간, 그리고 현실적인 한계
내 시간을 팔아서 부업을 한다는 건 결국 한계가 명확하다는 뜻이다.
- 주말도 없이 일했더니, 내 사회적 관계가 단절됨
- 퇴근 후 작업했더니, 내 체력이 바닥남
- 쉬지 않고 작업했더니, 나는 기계인가 싶음
무엇보다, 나는 가족이 있는 K-가장.
일만 하면서 살 수는 없다.
어느 순간, 이런 생각이 들었다.
"지금 나는 내 미래의 생명 에너지를 당겨 쓰고 있는 건가?"
이 방식으로 평생 돈을 벌 수는 없다.
결국, 내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꿔야 한다.
퍼블리싱, 부업에서 사업으로?
이제 남은 문제는 이거다.
내가 계속해서 ‘내 시간’을 팔아야만 돈을 벌 수 있다면,
이건 한계가 명확한 시스템이다.
그러면?
✅ 직원 고용해서 시스템 확장하기
✅ 내가 직접 안 해도 자동으로 돈 벌리는 구조 만들기
결국, 내 기술을 단순히 ‘부업’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,
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.
퍼블리싱이 돈이 된다고?
맞다, 된다.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이걸 어떻게 키울 것인가다.
지금 나는 고민 중이다.
"퍼블리싱을 활용해 진짜 돈을 찍어내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을까?"
그게 내 다음 목표다. 🚀
- Dblisher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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